청소연구소 포인트 지급으로 실질적 가사 지원 확대 예정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라이프케어 플랫폼 '청연을 운영하는 생활연구소(대표 연현주)는 사단법인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와 암 환자를 위한 '가사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암 환자 위기가정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암협회가 수술 및 항암 등으로 가사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암 환자를 선정해 지원하고 △생활연구소는 이에 자사 부담분을 포함한 추가 혜택을 더해 실질적인 가사 지원에 나선다.
![생활연구소 연현주 대표(왼쪽)와 대한암협회 윤형곤 사무총장. [사진=생활연구소]](https://image.inews24.com/v1/590900c3e1c180.jpg)
협약에 따라 생활연구소는 암 환자에게 청소연구소 서비스 이용 포인트를 지급하고, 실질적인 서비스 이용을 돕는 전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에어컨 청소 할인 쿠폰 등 자체적인 추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암협회는 항암치료 중이거나 수술 후 회복기에 있어 가사 지원이 필요한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가사·돌봄 지원사업을 지원하며, 가사지원 서비스는 대한암협회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신청 사유(300자 이상)를 작성하면 심사·선정을 거쳐 진행된다.
이민혁 대한암협회장은 "이번 사업이 수술이나 항암 후 지쳐있는 암 환자분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고, 일상 회복에 실효성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암 환자들이 암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 속 불편함을 겪는 암 환자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의미 깊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공익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일상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