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지도, 경주 주요 랜드마크와 유적지 검색 편의·노출 효과 높여
최수연 대표, 캠페인 현장 방문해 지역 사업자와 소통 예정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외국인 방문객에게 경주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최수연 대표는 APEC 기간 캠페인이 열리는 현장을 찾아 경주 지역 사업자를 만나고 로컬(지역)이 가진 성장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ee52929dd5c89b.jpg)
네이버는 APEC 기간 경주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경주의 다양한 유적지와 관광지를 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해 손쉽게 방문하고 지역 상점을 이용하며 경주의 문화와 특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다. 네이버는 영·중·일 등 다국어 버전의 네이버지도를 통해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식당, 카페, 공방 등 30여 개의 지역 상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23일부터는 네이버지도에 랜드마크를 3차원으로 구현한 플라잉뷰 3D 기능이 도입돼 이용자가 첨성대, 경주유적역사지구 등 경주 유적지 주변 지역을 더 현실감 있고 입체감 있게 살펴볼 수 있게 된다. 네이버지도에서 경주 지역명을 검색하면 △지금 이 지역 인기 장소 △추천 맛집, 카페, 액티비티 등을 인공지능(AI)으로 추천해주는 발견피드도 처음 도입돼 이용자의 장소 검색 편의를 높인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ff914829b73451.jpg)
캠페인에 참여하는 일부 지역 상점에는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인 네이버페이(Npay) 커넥트가 시범 도입될 예정이다. 황리단길을 비롯한 경주의 숨은 맛집과 골목을 소개하는 클립(숏폼·짧은 영상) 챌린지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최수연 대표는 28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경제 포럼인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전세계적 주목도가 높은 APEC 정상회의가 유구한 역사가 살아있는 경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방문객이 경주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더 많이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로컬(지역)의 다양성과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