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SK하닉 "HBM4 양산 진행중⋯내년 나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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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서 금탑산업훈장
"HBM4 성능, 속도, 양산성 다 맞추고 있어"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 방한엔 "드릴 말씀 없어"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가 22일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4 양산과 관련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곽 대표는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8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다)말씀을 드리면 다음 주 실적 때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성능, 속도 기준, 양산성까지 다 맞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 대표는 메모리 슈퍼 호황기와 관련해서는 "내년에 나쁘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올해 못지않은 시황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 대표는 이날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소감도 밝혔다. 그는 "너무 감사드리고 그룹 회장님, 그룹 전체가 많은 지원을 해주셨다"며 "SK하이닉스 구성원이 모두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가운데) [사진=권서아 기자]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가운데) [사진=권서아 기자]

시가총액 등 새로운 목표와 관련해선 곽 대표는 "주가를 말씀드리긴 적절치 않다"면서도 "얼마나 고객이 원하는 성능, 특성, 양산성을 잘 딜리버라하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곽 대표는 "점점 더 AI 인더스트리가 발전하면서 메모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고객들과 협력하면서 맞춤식 포함해서 단순한 칩 서플라이어가 아니라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는 게 AI 시대에 중요하다"며 "고객에 밀착되고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잡으려고 한다"고 했다.

곽 대표는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 방한엔 "드릴 말씀 없다"고 답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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