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무섭게 불어나는 국가부채, 非기축통화국 평균 처음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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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가 부채 비율이 GDP(국내총생산)의 54.5%로, 올해 처음으로 비(非)기축통화국 평균보다 높아진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분석했다. IMF가 선진국으로 분류한 비기축통화국은 덴마크, 이스라엘, 뉴질랜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등 11국인데 올해 이 나라들의 국가 부채 평균은 54.3%이다. 비기축통화는 미국 달러, 유로, 일본 엔화처럼 국제 외환보유고의 구성 통화로 널리 쓰이는 통화가 아닌 나라의 통화를 말한다. 우리나라 국가 부채는 2016년에 39.1%로 비기축통화국 평균(47.4%)보다 훨씬 낮았는데 2020년 이후 국가 부채가 빠르게 늘어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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