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경기도의원, 전통 보육시설 한계 지적…AI 실감형 콘텐츠 도입 추진

1 month ago 11
박상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왼쪽 네 번째))이 최근 부천상담소에서 손준기 시의원(왼쪽), 시 관계자 등과 함께 원종동에 조성할 '아이사랑놀이터'를 AI 기반 융합형 체험 공간으로 재설계하는 방안을 추진했다.박상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왼쪽 네 번째))이 최근 부천상담소에서 손준기 시의원(왼쪽), 시 관계자 등과 함께 원종동에 조성할 '아이사랑놀이터'를 AI 기반 융합형 체험 공간으로 재설계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8)은 부천시 원종동에 조성될 '아이사랑놀이터'(가칭)를 인공지능(AI) 기반 융합형 체험 공간으로 재설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박 의원은 최근 부천상담소에서 손준기 시의원, 정애경 시 복지국장, 아동보육과 등 관계자와 만나 전통적 보육시설의 한계를 지적하며, 창의적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부천시는 현재 원종동 B-2BL 공공 임대아파트 내 약 207㎡(60평) 규모에 아이사랑놀이터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당초 설계는 장난감도서관, 자유 놀이방, 상담실, 수유실 등 전통적 구성이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단순한 장난감 대여나 놀이방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바꿔야 한다”며 AI 기반 실감형 콘텐츠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정애경 국장은 “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융합형 놀이터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적 효과까지 기대된다”며 “시도 관계 부서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계획이 실현되면 오정구 영유아와 신혼희망타운 입주민의 육아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부천시 보육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