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전시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은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K-치안·보안산업전문 전시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은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국제치안산업대전(KPEX)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미소정보기술]](https://image.inews24.com/v1/42623e13da59f0.jpg)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한다. 일선 경찰관의 맞춤형건강관리부터 AI시대 스마트 치안, 보안 기술 전시 및 수출 연계 등을 통해 K-치안산업을 육성하는 글로벌 전시회다.
미소정보기술은 KPEX 2025(전시부스 K14)에서 경찰관 맞춤형 심혈관계 질환 예방 및 발생 예측 시스템 개발 성과를 선보인다. 해당 시스템은 임상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울아산병원·전국 7개 심뇌혈관센터·연세대 예방의학과 및 연세의료원과 공동으로 연구·개발됐다.
경찰청은 경찰관 생애 전주기 건강을 관리하는 통합 플랫폼을 가동할 계획이다. 경찰관은 높은 직무 위험성과 강도 높은 스트레스 등 특수 직무환경으로 인해 일반 직종보다 뇌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경찰관의 질병 위험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돌연사 등 중대 질환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찰청 과학기술협력개발과 관계자는 “경찰관은 직무 특성상 다양한 질병에 노출돼 있다”며 “사업 성과물이 현장에 안착되면 직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침 마련과 경찰 건강·의료 지원 정책 결정의 기반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상도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경찰관 건강관리는 국민 안전의 시작"이라며 "서울아산병원·연세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경찰관 코호트 및 고위험군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치안의 최일선에 있는 경찰관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