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 통역기‘인 미야오(야옹) 톡(Meow Talk)은 2000만건 이상 내려받은 스마트폰 앱이다. 아마존의 인공지능(AI) 비서 개발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고양이 울음소리 2억6000만건을 AI에 학습시켰다. 이용자가 고양이 소리를 앱으로 전송하면 AI가 “화났어요” “배고파요” 등으로 해석해주는 식이다. 개발사는 고양이 감정을 70% 이상 정확도로 알아맞힌다고 주장하나, 이용자들은 “사랑해요” “예뻐해 주세요”가 너무 많이 나온다며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