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비타그란', 젤리·스틱 제형으로 비타민C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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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14 15:48 수정2025.05.14 15:48 지면C7

비타민C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야만 한다. 과거에는 한국인이 즐겨 먹는 과일과 나물 등 채소에 풍부하게 포함돼 하루 세 끼 식사만으로도 무리 없이 보충할 수 있다고 여겨졌다.

동아제약 '비타그란', 젤리·스틱 제형으로 비타민C 보충

하지만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7명이 비타민C가 부족한 상태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비타민C 부족은 달라진 식습관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 대신 가공식품을 즐기게 되면서 비타민C를 오롯이 흡수할 길이 좁아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무기력함과 만성 피로에 젖어 들었을 때 우선 자신의 식습관을 돌아보고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지 점검하라고 권한다.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이라 몸에 저장되지 않는다. 그때그때 필요량을 보충해 줘야 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가장 좋은 비타민C 보충법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해 주는 것이다. 비타민C가 풍부한 자연식품으로는 감귤류, 레몬, 딸기, 토마토 시금치, 브로콜리를 꼽을 수 있다.

바쁜 일상 틈 매번 이 식재료를 더한 음식을 찾기 어렵다면 비타민C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의 비타민C 영양제는 정제 일색이던 과거와 달리 다양한 제형과 맛으로 출시돼 선택지가 넓어졌다.

비타그란의 츄어블, 구미젤리, 팝핑스틱은 간식과 다름없는 모양새를 지녔지만 비타민C의 1일 권장 섭취량 기준 100~400%까지 함유하고 있다. 오렌지, 포도, 샤인머스캣 등 과일 맛을 지녀 기호도가 높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다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제형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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