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연맹, 세계실내선수권 우승한 우상혁에 포상금 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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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육상연맹, 우상혁에게 포상금 지급

(서울=연합뉴스) 우상혁(오른쪽)이 19일 밀양종합경기장에서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2025 세계실내선수권 우승 포상금 5천만원을 받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은 김도균 대표팀 코치, 가운데는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대한육상연맹이 2025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챔피언 우상혁(용인시청)에게 포상금 5천만원을 수여했다.

대한육상연맹은 19일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개막한 밀양종합경기장에서 포상금 수여식을 열었다.

우상혁은 5천만원, 김도균 대표팀 코치는 2천250만원을 받았다.

우상혁과 김도균 코치는 "대한육상연맹에서 이렇게 멋진 시상식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꼭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우상혁은 3월 21일 중국 난징 유스올림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1을 넘고 우승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개인 종목 우승 상금 4만달러(약 5천500만원)를 받은 우상혁은 대한육상연맹이 2022년 5월에 정한 경기력 향상금(포상) 규정에 따라, 포상금 5천만원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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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육상연맹의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

(서울=연합뉴스) 대한육상연맹이 19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유망주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알루미늄 이영태 사장, 박건우, 원찬우, 이반석, 송재연, 조혜경, 대한육상연맹 육현표 회장.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날 대한육상연맹은 현대알루미늄의 지원을 받아 육상 유망주로 선정된 원찬우(강원체고), 이반석(전북체고), 송재연(경안여중), 박건우(함성중), 조혜경(내동중) 등 5명에게 500만원씩, 총 2천500만원의 장학금도 수여했다.

대한육상연맹 육현표 회장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포상금 및 장학금 지급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선수가 세계무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19일 17시5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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