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20일 2024학년도 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다성건설 양재곤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수여는 양 회장이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건축업계에서 혁신을 이끌며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및 상업용 건축물 신축과 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

또 2022년 12월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 취임 이후 대구·경북 출신 청년 학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나라사랑 인문학 강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회공헌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양재곤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은 고향의 관심과 격려 덕분이었다. 좌절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함께해 준 이웃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대구가톨릭대의 정신을 삶에 깊이 각인하여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