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탄핵 찬반 시위’ 다크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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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상훈

숀 코너리가 주연한 영화 ‘더 록’의 무대인 미국 앨커트래즈섬 감옥은 탈옥이 불가능한 곳으로 악명 높았다. 감옥이 폐쇄된 뒤엔 관광지로 거듭났다. 마피아 거물 알 카포네를 비롯해 흉악범이 수감됐던 독방, 섬을 둘러싼 샌프란시스코의 거친 바다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드는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명소다. 다크 투어리즘은 슬픈 역사나 어두운 범죄 현장을 찾는 여행을 말한다. 우리 국립국어원은 ‘역사 교훈 여행’이란 용어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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