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팬과 함께한 7개월간의 추억…첫 팝업 전시 ‘모험가의 기록 展’
- 임영택
- 입력 : 2025.10.20 17:44:20
이용자들이 직접 촬영한 스크린샷 전시…게임 속 추억과 경험 공유 ‘눈길’
넥슨이 인기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지난 7개월간 팬들과 함께한 추억을 담은 첫 번째 팝업 전시 ‘모험가의 기록 展’을 오는 30일까지 서울 성수동 비컨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지난 17일 처음 문을 연 이번 행사에서는 ‘마비노기 모바일’ 이용자들이 직접 촬영한 게임 스크린샷을 전시해 각자의 추억과 경험을 다른 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마비노기’ 지식재산권(IP)의 특징인 모험 속에서 피어나는 사람들 간의 교류를 상징하는 ‘모닥불’ 조형물도 설치돼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정식 출시 이후 ‘마비노기 모바일’과 함께해온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자들이 직접 촬영한 게임 스크린샷은 물론 ‘티르코네일 중앙광장’을 모티브로 한 외부 공간과 감성적인 조면 연출로 관람객들이 실제 게임 세계를 방문한 듯한 환경을 꾸몄다.
전시의 서막을 여는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처음의 설렘과 추억을 담은 공간과 생활과 길드 커뮤니티 활동 모습이 담긴 공간, 펫과 함께한 기억을 전하는 공간, ‘티르코네일’과 ‘이멘마하’ 등 게임 속 웅장한 모습을 대형 미디어월로 구현한 감상 공간 등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미디어월의 경우 편안한 관람을 위한 쿠션도 마련돼 게임 속에서 옹기종기 모인 장면도 연출할 수 있다. 마지막 ‘에필로그’ 존은 모닥불 조형물이 설치돼 현장에서 제공되는 음료를 즐기며 함께 방문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 수도 있도록 꾸며졌다.
이번 전시는 사전 예약과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을 마친 방문객에게는 음료와 쿠키, 엽서와 캔뱃지 5종으로 구성된 기념 굿즈 세트가 제공된다. 전시장 내 포토존과 SNS 인증 이벤트도 마련돼 네이버 리뷰 또는 SNS 게시물 인증을 통해 ‘이상한 고양이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