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해외 진출 지원⋯"성장 기회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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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림 기자 입력 2025.10.21 10:05

글로벌 성장기에 진입한 14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상 프로그램 日서 진행
현지 인플루언서 350여 명 대상 제품 쇼케이스서 브랜드 시장성 테스트·인사이트 공유
13개 사업자, 연내 일본·싱가포르·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글로벌 시장 확대 본격화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글로벌 성장기에 진입한 사업자에게 비즈니스 컨설팅과 제품 시장성 검증, 인사이트 확보를 위한 '인사이트 트립'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 18일 진행된 '라운드업 리그' 제품 쇼케이스 현장에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볼캡 브랜드 '태리타운'의 모자를 착용해보는 패션 크리에이터(왼쪽)와 하와이안 커피 브랜드 코나포유의 제품을 시음한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가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네이버]지난 18일 진행된 '라운드업 리그' 제품 쇼케이스 현장에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볼캡 브랜드 '태리타운'의 모자를 착용해보는 패션 크리에이터(왼쪽)와 하와이안 커피 브랜드 코나포유의 제품을 시음한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가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네이버]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이뤄졌다. 네이버가 올해 7월부터 시작한 '라운드업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커피 브랜드 코나포유, 펫 푸드 브랜드 페노비스, 육아 용품 브랜드 말랑하니, 생활용품 브랜드 리빙 크리에이터 등 푸드·펫·스포츠·키즈 등 카테고리 14개 브랜드 사업자가 함께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지 시장 리서치를 비롯해 일본 인플루언서와 일반 소비자, 유통 전문가를 만나 일본의 유통 시장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브랜드와 상품 특성에 따라 구체적 실현 방안을 세우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자는 도쿄 주요 상권인 라라포트와 비바홈 등을 중심으로 일본 소비자 행동을 관찰하고 커머스 트렌드를 파악하며 사업적인 시각을 넓혔다.

또한 큐텐, MXN재팬, 아마존재팬, 이온몰, 젝시믹스 재팬 등 일본 주요 이커머스(쇼핑) 플랫폼·유통 전문가의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일본 시장에 대한 컨설팅과 주요 성공 사례도 공유됐다.

일본 현지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를 대면하고 협업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한편, 제품을 시연하며 성장 가능성을 검증하는 쇼케이스도 개최됐다. 일본 시부야 라인웍스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에는 사회관계망(SNS) 팔로워 1만명 이상을 보유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소비자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이경률 네이버 기업 아젠다 리더는 "'라운드업 리그'는 사업 성장 단계를 넘어 해외 진출에 도전하는 사업자를 위한 부스트업 단계로, 이미 스마트스토어를 기반으로 충분한 성공 경험을 갖췄기 때문에 글로벌 성장성 또한 높다"며 "올해 사업자 중 13개 브랜드가 일본, 동남아,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할 예정으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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