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우리도 해외에서 희토류 탐사·개발 서둘러야

2 weeks ago 5

중국은 희토류를 무기로 삼고 있다. 중국은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제한한 2010년 중·일 간 희토류 자원 전쟁에 이어 2018년 미·중 무역 전쟁 중에 희토류 광물 수출을 또다시 제한한 적 있다. 중국은 작년 기준으로 희토류 광물 가채 매장량(현재의 채취 방법을 계속 쓰면서 현재의 원가 수준으로 캘 수 있는 매장량) 4400만t에 연간 생산량 27만t으로 세계 생산량의 69%를 점유하고 있다. 매장량과 생산량이 세계 1위이다.

미국은 어떤가. 올해 들어 미국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까지 희토류 광물자원 공동 개발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나아가 자원 부국 미국은 면적 81%가 빙상으로 덮여 있는 덴마크령 그린란드 동토에 매장된 희토류 광물자원에도 집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주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희토류 광물자원 전량을 해외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희토류 광물자원을 연간 3090t 수입했다. 중국 의존도는 86.6%에 달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