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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형사재판소(ICC) 가 기존의 Microsoft 365를 버리고 유럽 오픈소스 대안 openDesk로 전환
- 이 결정은 유럽 공공 부문 내 디지털 자율성 강화 움직임과 맞물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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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trum Digitale Souveränität(Zendis) 가 독일 내무부 의뢰로 개발했으며, EU의 Digital Commons EDIC 프로젝트 일부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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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시절 제재와 Outlook 계정 차단 사건 이후, ICC 내부에서 미국 기술 의존에 대한 우려가 심화
- 네덜란드 정부도 ‘Mijn Bureau’ 프로젝트를 통해 openDesk를 포함한 유럽 오픈소스 협업 도구 실험 중
ICC의 Microsoft 365 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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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형사재판소(ICC) 가 Microsoft 365를 openDesk로 교체
- 독일 일간지 Handelsblatt 보도에 따르면, 이 전환이 유럽 공공 부문 내 새로운 흐름을 촉발할 가능성 있음
- Microsoft는 Euractiv에 “ICC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향후에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입장 표명
유럽 내 디지털 의존성 우려
- 유럽 각국 정부는 미국 IT 기업에 대한 디지털 의존성을 오래전부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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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두 번째로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이러한 우려가 더욱 커짐
- ICC의 경우, 트럼프가 재판소에 불만을 표출하며 당시 수석검사 Karim Khan에 대한 제재를 지시
- 2025년 5월, AP통신은 Khan이 Outlook 이메일 접근 권한을 상실했다고 보도
- Microsoft는 Khan이 Microsoft 서비스에서 ‘연결 해제(losgekoppeld) ’되었다고 확인했으나, ICC 전체에 대한 서비스 중단은 없었다고 강조
openDesk와 EDIC의 배경
- ICC가 도입하는 openDesk는 Zentrum Digitale Souveränität(Zendis) 가 개발
- 독일 연방 내무부의 의뢰로 제작되었으며, Digital Commons European Digital Infrastructure Consortium (DC‑EDIC) 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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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C은 EU 차원에서 디지털 자율성 확보를 목표로 하는 컨소시엄
네덜란드의 ‘Mijn Bureau’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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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정부도 ‘Mijn Bureau’ 라는 이름으로 유럽 오픈소스 협업 도구를 실험 중
- 이 프로젝트는 Rijksoverheid(중앙정부) , 암스테르담 시, VNG(네덜란드 지방자치단체 협회) 가 공동 참여
- openDesk는 이 프로젝트 내에서 이메일 시스템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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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G는 최근 발표한 정책 문서(position paper) 에서 기술 주권 강화를 위한 디지털 자율성 확보 필요성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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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디지털 전략(NDS) 에서도 디지털 회복력과 자율성 강화가 주요 과제로 명시됨
유럽 공공 부문에 미칠 영향
- ICC의 전환은 유럽 공공기관들이 미국 기술 의존을 줄이려는 흐름 속에서 상징적 의미
- openDesk와 같은 유럽산 오픈소스 협업 플랫폼이 공공 부문 표준 대안으로 자리잡을 가능성 있음
- 원문에 추가 정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