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빅데이터 분석 기반 도로 열선 최적지 찾았다

1 month ago 16
광진구 '2025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시상식'에 수상자와 제안 활용부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광진구 제공광진구 '2025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시상식'에 수상자와 제안 활용부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광진구 제공

광진구가 '2025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데이터 기반 과학적 행정 실현과 구정 발전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차원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5배 이상 늘어난 124건이 접수됐다. 자유주제 8건, 지정주제는 116건이다. 지정주제는 도로결빙 예방을 위한 열선설치 우선도로 분석, 착한 가격업소 신규 발굴, 거주인구와 통행을 고려한 서울형 키즈카페 입지 분석, 어린이공원 입지 분석 등 4개 분야였다.

평가결과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 등 우수 제안 6건이 선정됐다. 대상은 정성팀이 차지했다. 의료 접근성, 노인 유동인구, 결빙 취약지역, 경사도와 음영지, 이동약자 보호구역 등을 종합 분석해 도로열선 설치지역 5곳을 발굴한 게 호평을 받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 등을 효과적으로 분석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한 공모전에 좋은 의견을 준 수상자에 축하 마음을 전한다”라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활용,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