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간사로 정책 이끈 조 의원…“현장 공감형 리더십 필요”"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노동조합이 차기 장관 후보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추천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한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국정기획위 대변인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1차 전체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6.16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a34c86482c735.jpg)
과기정통부 노조는 16일 성명을 내고 "이재명 정부의 국민추천제 도입 취지에 공감한다"며 조 의원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 정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행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조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출석률 98%를 기록했고 실질적 정책 논의를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또 국가 필수전략기술 육성 관련 법안 발의, 민주당 정책위 선임부의장과 과학기술혁신특위 위원장 등 당내 핵심 정책 직책 수행, K-뉴딜과 반도체·AI·ICT 구조 개편 TF 활동 등을 주요 이력으로 꼽았다.
아울러 노조는 장관 인선 시 반복돼 온 서울대 교수 출신 편중 문제를 지적하며 "산업 현장과 국민 눈높이에 맞춘 균형 잡힌 시각과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주영 과기정통부 노조위원장은 "새 과학기술 리더십은 현장과 공감하고 조직의 안정을 이끌며 국민과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