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 신임 이사장에 원희목 서울대 특임교수(사진)가 선임됐다. 대한약사회 회장과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원 이사장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고문, 한국글로벌보건연맹 이사장, 희망나눔협의회 상임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원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한 유한재단의 이사장직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교육, 장학, 복지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유한재단은 유일한 유한양행 창업주가 전 재산을 출연해 세운 공익법인이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펴고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