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옥주현과 성시경에 이어 강동원과 송가인, 김완선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1인 기획사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들은 부랴부랴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18일 연예계에 따르면 송가인과 강동원, 김완선의 1인 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와 AA그룹, 케이더블유썬플라워가 각각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되지 않은 사실이 알려졌다.
강동원-송가인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송가인 측 관계자는 "포켓돌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송가인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제이지스타와 전속계약을 하게 됐다"라며 "제이지스타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되어 있으며, 송가인이 제이지스타 소속 연예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등록 절차를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송가인은 지난해 9월 1인 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며, 친오빠가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강동원 소속사 AA그룹 관계자는 ""최근 이슈가 발생한 것을 보고, 뒤늦게 미등록 문제를 인지했다"며 "현재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2022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이듬해 1인 기획사 AA그룹을 세웠다.
김완선은 2020년 1인 기획사 케이더블유썬플라워를 설립해 활동 중으로, 5년 간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지 않았다. 김완선 측 역시 "현재 법무팀에서 행정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활동했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처할 수 있다.
앞서 옥주현과 성시경 등이 1인 기획사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활동해 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옥주현과 성시경 측은 행정 절차 누락을 인정하고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성시경의 1인기획사 미등록 운영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발 접수돼 서울 영등포경찰서 수사2과에 배당됐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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