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기록관리 전문기업 가온아이(대표 조창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기록관의 '확장형 영구기록관리시스템 구축 (3차년도)' 사업을 수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기록관 건립에 따라 보존처리 전 과정(인수, 검수, 등록, 소독·탈산, 서가배치 등)과 전자화(DB 구축 등) 업무 프로세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선거기록관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하며, 연면적 815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의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시스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적이다.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기록관.가온아이는 국가기록원이 보급하는 '국가기록원 영구기록관리시스템(AMS)'을 기반으로, 선거기록관 운영 환경과 대량 선거기록의 특성을 반영한 '선거기록관 확장형 영구기록관리시스템(ARMS)'을 개발한다. 이 시스템은 국가 공공표준을 준수하면서도 선거기록관 업무 흐름에 맞춘 기능 고도화와 실질적인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도록 설계된다.
특히 이번 시스템에는 전자 문서의 오류를 자동으로 감지·판단하는 가온아이의 대량기록물 처리 전문 특허기술이 핵심적으로 적용된다. 이를 통해 기록물 분류, 등록 지원, 메타데이터 분석, 관리 업무 지원 등 기록관리 업무 전반에 걸친 자동화와 지능화가 실현될 전망이다.
장기 보존 측면에서는 국가기록원의 최신 장기보존포맷(NEO3)을 적용해 기록물의 진본성, 무결성, 신뢰성, 이용가능성을 체계적으로 확보한다. 전자서명 장기검증 체계와 연계해 선거기록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보존·활용될 수 있는 기록관리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일반 문서류뿐만 아니라 시청각기록,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등 다양한 유형의 선거기록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저장소 관리를 지원하고, 이용자 특성과 업무 역할에 따라 사용자 맞춤형 선거기록 검색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록관리 담당자와 이용자 모두가 필요한 기록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온아이 기록관리사업부 송영현 부서장은 “가온아이만의 기록관리 보존기술과 대량기록물 관리 기술을 결합해 선거기록관리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기록이 민주주의의 핵심 기록 유산으로서 안전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기술적 기반을 충실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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