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유성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28일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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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개그계의 대부' 고(故) 전유성의 장례가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전유성의 빈소가 26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1호실에 마련돼 조문객을 맞는다.

전유성 프로필 사진 [사진=가족엔터테인먼트]전유성 프로필 사진 [사진=가족엔터테인먼트]

유족과 코미디협회 측은 조문객 편의를 고려해 빈소를 전북대병원에서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겼다. 상주로는 딸 전제비 씨를 비롯한 가족들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28일 일요일 오전 8시 엄수된다. 장지는 고인이 생전에 터를 잡았던 전북 남원시 인월면이다. 고인의 유언대로 지리산자락에 수목장으로 안치될 예정이다.

전유성은 폐기흉 증세가 악화돼 25일 오후 9시5분께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과거 폐렴을 앓았고, 코로나19 후유증까지 겹치며 고생하다 지난 6월 기흉으로 폐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까지 받았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돼 병원에 다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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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1월28일 생인 전유성은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연출과를 졸업했다. 코미디 작가로 데뷔한 전유성은 대한민국 최초로 개그맨이라는 호칭을 처음 사용했다. '유머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았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1. 211.175.165.*** 2011.05.12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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