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2W가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 분석 서비스 기업 '트러스트링크'(TrustLink)와 자사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안보 인공지능(AI) 플랫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트러스트링크는 사우디 리야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데이터 분석 및 포렌식 전문 기업이다. 사우디 국가안보총국(PSS), 외교부(MOFA), 중앙은행(SAMA)과 같은 공공·정부기관에 사이버 보안, 디지털 포렌식, 사물인터넷 및 SW 솔루션 등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러스트링크는 이번 S2W 솔루션 도입을 계기로, 안보 빅데이터 분석을 포함한 공공부문 고객 대상 데이터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유경 S2W 해외사업 총괄은 “중동은 대규모의 디지털 전환(DX) 프로젝트와 막대한 자본 투자가 맞물린 전례 없는 기회의 장”이라며 “글로벌 빅테크 의존도를 낮추는 대안으로 한국 IT기업과 협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를 중동 공략의 거점으로 삼아 기업-공공간거래(B2G)·기업간거래(B2B) 영업 기반을 지속 확장하겠다”며 “글로벌 빅데이터·AI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