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김세정이 장사 천재 부보상으로 변신했다.
26일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측이 부보상 박달이 역을 맡은 김세정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김세정 스틸. [사진=MBC]'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다.
극 중 김세정이 연기할 박달이 캐릭터는 범상치 않은 장사 수완을 가진 부보상이다. 고운 얼굴로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것은 물론 능글맞은 말솜씨로 손님들의 애를 태우며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기막힌 능력을 지녔다.
타고난 장사꾼처럼 보이는 박달이(김세정 분)는 사실 과거의 기억 일부를 잃은 인물. 하지만 남다른 적응력으로 누구보다 발 빠른 등짐장수가 되어 그 역량을 십분발휘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김세정 스틸. [사진=MBC]그런 가운데 사진 속 부보상 박달이의 활력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자신의 몸보다 큰 봇짐을 메고 능청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영락없는 장사꾼의 모습을 한 박달이에게서는 익살스럽고도 사랑스러운 기운이 느껴져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물을 팔 때는 여인의 복색으로 신뢰감을 높이는가 하면 수염을 붙이고 안경을 쓴 채 사내로 분한 파격적 행색 등 다채로운 모습들도 시선을 붙잡는다. 이처럼 어떤 상황에도 확실하게 녹아드는 생활력 만렙, 천의 얼굴을 가진 박달이의 활약이 주목된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김세정 스틸. [사진=MBC]박달이 역을 통해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 김세정의 연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탁월한 표현력과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로코 여신'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던 김세정이 박달이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해낼지 기대를 모은다.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오는 10월 31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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