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신작 좀비 아포칼립스 슈팅 RPG ‘다키스트 데이즈’에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를 적용하며 게임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 24일 글로벌 오픈베타를 시작한 ‘다키스트 데이즈’는 첫날 1만4000여명의 최고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다. ‘다키스트 데이즈’ 개발진은 글로벌 오픈 베타 기간 이용자들의 의견을 꾸준히 수용하기로 약속했으며 지난 15일 진행한 업데이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게임성 강화 행보를 시작했다.
실제 오픈 베타 시작 이후 100일간 매일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Q&A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수집한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개선 사항을 적용했다. 고급 럭키 박스 확률 상향, 장비 강화 밸런스 조정, 협동 레이드 보상 반복 수령 허용, 각종 편의성 기능 추가 등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 평가도 상승세라는 설명이다.
‘고급 럭키 박스’의 경우 확률을 상향 조정하고 오픈 베타 이후부터 5월 15일 업데이트 점검 전까지 진행한 모든 고급 럭키박스 구매에 대해 ‘럭키 쿠폰’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장비 강화 확률도 장비의 등급과 관계없이 동일한 확률로 상향 조정했다. 역시 오픈 베타 이후부터 5월 15일 업데이트 점검 전까지 진행한 R등급 이상의 장비 강화에 사용된 재화를 지급했다.
협동 레이드 ‘37번가 공사 현장’과 ‘더스크 가든’의 성공 및 실패 보상도 반복적으로 수령할 수 있게 변경했다. 기존에는 성공 및 실패와 무관하게 하루 1회만 보상을 획득할 수 있었지만 참여하는 협동 레이드마다 보상을 획득할 수 있게 돼 참여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편의성 측면에서도 ▲모바일 ‘자동 사격’ 기능 추가 ▲캐릭터 ‘이름 변경권’ 추가 ▲태블릿 내 ‘커뮤니티 패스’ 아이콘 추가 ▲좀비 체력바 색상 변경 등 다양한 개선점을 적용했다. 특히 모바일 자동 사격과 좀비 체력바 색상 변경은 이용자들의 모바일 환경 편의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진은 이번 글로벌 오픈 베타에서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해 게임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번 밸런스 조정 업데이트는 게임성 강화 행보의 시작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하며 이용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완성해 나간다는 목표다.
현재 ‘다키스트 데이즈’는 글로벌 오픈 베타 개시 후 100일간 게임미디어커뮤니케이션팀에서 매일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Q&A 세션을 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으며 방송에서 확인한 Q&A도 공식 게임 라운지에 게재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키스트 데이즈’ 개발진은 중요 소통 사안을 정리해 지난 8일 ‘개발자의 편지’를 게재하기도 했다.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 이슈, ER 수급 난이도, 밀라 수급량 등에 대한 의견을 확인하고 업데이트에 나섰으며 추가 개선안도 지속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6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정식 출시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NHN은 “‘다키스트 데이즈’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게임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예정”이라며 “발전하는 ‘다키스트 데이즈’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발전 방향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