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시니어 고객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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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서 보이스피싱 피해 빈번⋯피해 예방 사회적 책임 다할 것"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손잡고 시니어 대상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교육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정철 LG유플러스 컨슈머영업그룹장(왼쪽)과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이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LGU+]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정철 LG유플러스 컨슈머영업그룹장(왼쪽)과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이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LGU+]

협약은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시니어 고객이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실제로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총 1만2339명으로, 이 가운데 3800명(30.8%)이 60대 이상으로 조사됐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전국 350여개 노인복지관을 회원으로 둔 단체다. 약 300만명의 노인 회원이 등록돼 있다.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여가·교육·상담·돌봄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복지관협회와 함께 전국에 위치한 28개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스미싱 관련 교육을 이수한 직원을 지역별 노인복지관에 파견한다. 이들은 현장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AI 통화앱 익시오(ixi-O)를 교육에 활용한다. 시니어 고객들은 익시오의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기능 안내와 시연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이밖에도 주요 보이스피싱 수법과 예방 수칙 안내, 스마트폰 활용법 1:1 실습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철 LG유플러스 컨슈머영업그룹장(상무)은 ""고령층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피해를 예방하고 통신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안에 진심인 통신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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