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고객앱, 'U+One'으로 새단장⋯복잡·불편함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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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메인 화면에 MY·혜택·스토어·플러스·AI 검색 메뉴 도입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가 공식 고객 앱을 새롭게 단장한다. 기존 앱인 '당신의 U+'를 'U+one'(유플러스원)으로 리브랜딩하며 디지털 서비스 경험 전반의 편의성을 강화한다.

U+One 로고 이미지.U+One 로고 이미지.

새 앱은 오는 27일 정식 출시된다. 앱 이름과 아이콘이 바뀌고 복잡했던 UI·UX를 단순화했다. 이용 중인 기존 앱은 자동 업데이트되며, 앱스토어에서 직접 수동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회원 정보나 멤버십 등급은 그대로 유지된다.

메인 화면도 전면 개편된다. 요금·이용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MY', 혜택·쿠폰을 모은 '혜택',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인 '스토어', 취향 기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플러스', 대화형 AI 검색 기능인 'AI 검색' 등 5개 메뉴가 새롭게 구성된다.

차별화 포인트는 앱 내 AI 검색 기능 도입이다. 기존 단순 검색을 넘어 자연어 기반 대화형 검색 기능을 도입하면서 요금제 변경, 혜택 조회, 문제 해결까지 이용자가 말로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앱 환경을 구현했다.

이번 개편은 슈퍼앱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 흐름과 맞닿아 있다. 최근 통신사들은 요금 조회나 포인트 적립뿐 아니라 콘텐츠 구독, 쇼핑, AI 챗봇 등 다중 기능을 한데 모은 통합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U+one을 통해 고객 생활 전반의 디지털 터치포인트를 하나로 묶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AI 기능 고도화와 함께 데이터 기반 개인화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소중히 반영하고, 더 나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LG유플러스는 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한 익시오(ixi-O) 2.0을 공개했다. 단순 기록이나 반복 업무를 넘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답변을 제공하는 AI를 활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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