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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의 '간판 골잡이' 무고사(33·몬테네그로)가 구단 역대 최초로 통산 '100호골' 달성의 주인공이 됐다.
무고사는 25일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혼자서 2골을 책임지며 인천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멀티골로 무고사는 인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통산 100호골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무고사는 인천에서 뛰면서 K리그1에서 86골, K리그2에서 12골,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2골을 터트려 100골(198경기)을 쌓았다.
K리그 무대에서 98골을 기록한 무고사는 2골만 추가하면 K리그 통산 100호골도 달성한다.
무고사가 K리그 1·2를 통틀어 100호골에 성공하면 역대 7번째다. 더불어 외국인 선수로는 데얀(은퇴·198골)과 세징야(대구·104골)에 이어 세 번째다.
horn9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25일 19시15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