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오픈소스]한국MS, “'애저 AI 에이전트'로 AI 신속 구축·배포 지원”

“애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는 AI 에이전트를 빌드·배포·관리하기 위한 유연하고 사용 사례에 구애받지 않는 플랫폼입니다. 이러한 에이전트는 사람의 감독 하에 자율적으로 작동하고 상황별 데이터를 활용하여 작업을 수행하고 지정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건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디렉터는 AI 시대 에이전트 강점을 이 같이 전했다.

이 디렉터는 “오늘날 조직은 현재 프레임워크의 한계로 인해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기에는 통합 도구 부족, 보안 위험, 복잡한 워크플로 조율 시 어려움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디렉터는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복잡한 워크플로 자동화를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에 연결하고 기존 도구, 애플리케이션과 원활하게 통합되는 플랫폼”이라면서 “유연한 모델은 여러 유형의 데이터와 양식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하고, 규정 준수와 데이터 보호를 보장하기 위해 보안이 내장돼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MS는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AI 에이전트를 신속하게 구축·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 '애저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이 디렉터는 “MS, 오픈AI, 메타, 미스트랄, 코히어와 같은 파트너의 최첨단 모델과 도구를 통합해 AI 기반 자동화를 위한 비교할 수 없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애저 AI 파운드리 SDK와 직관적인 애저 AI 파운드리 포털 환경을 통해 개발자는 애저의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성능 보장 이점을 활용하면서 강력한 에이전트를 빠르게 만들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MS는 AI 시대 오픈소스 활용이 높아지는 만큼 오픈소스 생태계 기여에도 주력한다.

이 디렉터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혁신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술 등을 지원하려 한다”며 “여러 커뮤니티와 협력하며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