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1004' 번호 주인 찾아요"…SKT 골드번호 1만개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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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1.10 09:04 수정2025.11.10 09:04

골드번호 유형 /사진=SKT 제공

골드번호 유형 /사진=SKT 제공

SK텔레콤은 오는 23일까지 이른바 '골드 번호'로 불리는 이용자가 선호하는 번호 1만개 배분을 추첨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골드번호는 1111, 0002, 3000 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ABCD-ABCD, ABAB-ABAB) 또는 특정한 의미(1004, 1472)를 갖는 번호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번호는 총 9가지 유형으로, 1인당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골드번호 추첨은 기존 가입 고객과 신규 가입 예정인 고객 모두 응모할 수 있으며, 전국의 SKT 공식 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된다.

골드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사이에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정부 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 번호 추첨 위원회 입회하에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첨 고객에게는 개별 안내 사항을 담은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며 당첨된 번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12월 1∼19일에 SKT 공식 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등록해야 한다.

S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 사업자(MVNO)의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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