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명 유덕규 기자
- 입력 2025.07.22 15:12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서 개최
K-방산에 날개를 달아줄 AI 기술의 청사진들이 제시된다.
오는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국방 AI를 주제로 한 ‘AWC : AI for Defense’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팔란티어와 다쏘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스아이에이(SIA), 퀀텀에어로 등 국내외 주요 방산 AI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 기업이 보유한 핵심 AI 기술과 실전 적용 사례를 공개하며 한국 국방시장에서의 입지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세미나의 하이라이트는 미국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의 발표다. 전유광 팔란티어코리아 부사장은 이날 직접 나서 ‘국방 AI의 미래와 전략적 문제 해결’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한다.
다쏘시스템은 전투기부터 잠수함까지 설계하는 ‘버추얼 트윈’ 기술의 국방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조현수 다쏘시스템코리아 인더스트리 컨설턴트 총괄 본부장은 ‘AI 기반의 국방 버추얼 트윈 구현’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연단에 선다. 박매훈 유무인복합연구센터 센터장은 ‘국내 방산 AI 적용 사례 및 현황’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국내 스타트업들도 참가한다. 북한 30여 곳의 군사공항을 AI로 모니터링하며 기존 40분 걸리던 위성영상 분석을 3분으로 단축시킨 에스아이에이(SIA)와 미국 쉴드AI와 아시아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AI 파일럿 시스템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공급하는 퀀텀에어로도 이날 연단에 선다.
세미나를 주최하는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AI는 전장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라며 “지금이 한국 국방 AI 경쟁력을 높일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방 AI 세미나는 유용원 의원실과 THE AI, 다쏘시스템코리아, 국회AI와 우리의 미래가 공동 주최한다. 세미나는 등록 페이지(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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