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 결승전까지 총 56게임 열려⋯서울 21개 학교 참여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올해로 22회를 맞은 딜라이브기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25일 개막했다.
![딜라이브기 초등학교 야구대회 포스터. [사진=딜라이브]](https://image.inews24.com/v1/3dee55b923bb00.jpg)
딜라이브(대표 김덕일)에 따르면 이 대회는 25일 개막부터 9월8일 결승전까지 14일간 총 56게임이 열린다. 서울시 21개 학교,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 대회는 2011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회 대회 출신 임찬규 선수가 LG트윈스에 지명된 이래로 총 212명 프로 선수를 배출하면서 서울 유소년 야구 등용문으로도 불리고 있다.
올해 대회부터 기존에 수여하던 홈런상 외에 최우수투수상, 최우수타자상을 신설한다. 25일 개막식 식전행사로 열리는 홈런레이스에서는 예선을 뚫고 올라온 9명의 선수들의 거포 타이틀을 위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 주요 경기는 매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딜라이브TV와 공식 유튜브 채널 딜티를 통해 생중계된다. 리플레이 시스템이 개막전과 결승전뿐 아니라 전 중계로 확대되면서 몰입감 있는 경기 시청이 가능해졌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야구 꿈나무들이 꿈을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대회를 딜라이브가 매해 개최해 오고 있다는 것은 큰 행운으로 생각한다"며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냉풍기, 식염포도당과 같은 온열질환 대비 물품을 비치하는 등 폭염 대책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