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감] 황종성 NIA 원장 "AI 3대 강국 싱크탱크로…정책·데이터·양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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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본법·디지털 포용법 등 제도 정비, 공공 AI 전환·데이터 인프라·양자 상용화 등 뒷받침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데이터·기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가 싱크탱크로의 역할을 강화한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이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이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황종성 NIA 원장은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AI 기본법과 디지털 포용법 등 제도 정비를 지원하며 AI 시대의 국가 전략을 설계하는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황 원장은 정부의 국정 목표인 ‘AI 3대 강국 도약’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AI 정책·제도 설계 △공공부문 AI 전환 △데이터 인프라 확충 △전략 분야 기술 지원 △국민 AI 역량 강화 등 5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오랜 공공 서비스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지자체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며 “단순 도입을 넘어 업무와 조직 혁신을 결합한 AX(행정 전환)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NIA는 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방식을 공공 중심에서 민관 공동으로 전환하고, 국가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와 규제 개선을 병행하고 있다. 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한다.

황 원장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방식을 공공 중심에서 민관 공동으로 확대하고, 국가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와 규제 개선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방 등 전략 분야에 대한 AI 기술 지원, AI-RAN 등 차세대 네트워크 고도화, 양자 기술 상용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등을 통해 AI 활용 기반을 넓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NIA는 디지털 배움터 등 국민 대상 AI 역량 강화 사업과 개발도상국 기술 협력 프로그램도 지속 추진한다.

황 원장은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하고 혁신적인 기관으로 발전하겠다”며 “국감에서 지적된 사항은 즉시 개선해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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