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쇼트코스 대회서 금3·동1' 경영대표팀, 전훈 마치고 귀국

1 month ago 12

이미지 확대 호주 전훈 마치고 3일 귀국한 김효열 총감독과 경영대표팀 선수들.

호주 전훈 마치고 3일 귀국한 김효열 총감독과 경영대표팀 선수들.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배영과 평영 종목 에이스 위주로 꾸려진 경영 대표팀이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남녀 배영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와 김승원(경기 구성중)을 비롯해 남자 배영 50m 한국기록 보유자 윤지환(강원도청), 남자 자유형 50m 아시아기록을 가진 지유찬(대구시청), 남자 평영 200m 한국기록을 보유한 조성재(대전시청)까지 선수 5명으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은 지난달 7일 김효열 총감독과 함께 호주 멜버른으로 4주간의 훈련을 떠났다.

대표팀은 훈련 성과 점검 차 2025 호주 쇼트코스(25m) 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해 이주호가 1일 열린 남자 배영 200m에서 1분51초24의 한국 신기록으로 우승하는 등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김효열 총감독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아주 많은 도움이 됐다"며 "호주는 현재 쇼트코스 시즌이라 스타트와 턴 이후 돌핀킥과 물속 동작 등 기본적인 훈련을 더 상세하게 다듬을 기회였다. 대회를 통해 훈련 성과도 확인했고 선수들도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데 더 큰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라고 이번 전지훈련을 평가했다.

공항에서 해산한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돌아가 이달 부산에서 열릴 전국체육대회와 11월 초 개최될 예정인 차기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03일 12시16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