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장관 “정부망에 AI 이용한 해킹 시도 아직 없어”

13 hours ago 3
6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6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모든 정부시스템에는 아직까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해킹시도는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안부 국정감사에서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이 올해 8월 '정부24'를 노린 해킹이 AI에 의한 것인지, 사람에 의한 것인지 묻는 질의에 보충 답변을 하겠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최근 금융권에서 AI 해킹으로 추정되는 금융정보 유출사고가 잇따르자 공공 부문에서도 유사한 해킹사고가 있지는 않았는지 관심이 커진 가운데 나온 답이기도 하다.

윤 장관은 “정부망은 일반 인터넷망과 망 분리정책에 의해서 완전히 분리가 되고 일반에 공유되고 있는 부분이 약간 있을 뿐”이라며 “(일반에 공유되는) 그 부분에 대해서 주로 해킹 시도가 있는데 AI를 통한 해킹 시도는 지금까지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답변드린다”고 부연했다.

앞서 정 의원은 정부24 해킹과 관련해 행안부의 해킹사실 공지가 충분하지 않았고, 개별 통지도 되지 않았다며 AI를 활용한 해킹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행안부 산하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의 웹메일이 최근 해킹돼 6기가바이트(GB) 규모 데이터가 해커에 탈취된 일도 문제가 됐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은 2018년 개발원이 이메일 시스템 구축 시 제거했어야 할 취약프로그램을 제거하지 않았다가 8년 뒤에 해커에 악용돼 데이터가 탈취된 점을 지적했다.

우정민 개발원장은 “지금 정보보호의 가장 지금 취약한 시기라고 본다”며 “원에서도 제일 중요한 시스템들을 운영하고 있는데 임원 직속으로 정보기획단을 창설했고 취약점 점검 행위를 상시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