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냈다, 엔믹스…'블루 밸런타인' 멜론 톱 100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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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0.21 09:17 수정2025.10.21 09:17

그룹 엔믹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엔믹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엔믹스(NMIXX)의 신곡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이 멜론 톱 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엔믹스는 지난 13일 발매한 정규 1집의 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으로 지난 20일 오후 11시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차트 최정상 고지를 밟았다.

이는 같은 날 0시 기준 2위 달성 후 23시간 만에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것이자, 해당 차트 정상에 장기 집권했던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을 넘어선 것이다.

멜론의 13일 자 일간 차트 85위로 진입했던 '블루 밸런타인'은 19일 자 일간 차트에서 10위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순위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벅스 19일 자 일간 차트 1위 및 주간 차트(2025.10.13~2025.10.19)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신보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주간 앨범 차트(2025.10.13~2025.10.19) 정상에 등극하며 음반 흥행까지 이끌어냈다.

엔믹스는 데뷔 싱글 '애드 마레(AD MARE)'부터 매 작품 탄탄한 가창력과 퍼포먼스, 독보적인 음악 세계관을 보여줬다. 신보는 사랑하는 이들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과 사랑의 양가감정을 그렸다. 타이틀곡은 계절감과 잘 어울리는 아련한 분위기와 벅차오르는 후렴 멜로디, 여섯 멤버의 조화로운 보컬로 리스너들로부터 '가을 캐럴' 수식을 얻고 있다.

엔믹스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블루 밸런타인'과 수록곡 '스피닌 온 잇(SPINNIN' ON IT)' 무대를 선보이며 컴백 첫 주를 장식했다.

컴백 열기를 몰아 오는 11월 29,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에피소드 1:제로 프론티어(EPISODE 1: ZERO FRONTIER)' 포문을 연다. 데뷔 후 약 3년 9개월 만에 그룹 이름을 내건 첫 단독 콘서트와 향후 전개할 투어에서 이들이 펼칠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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