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개국 요트 50척 출전…거북선·학익진·이순신 코스, 종목별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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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와 통영시는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통영 도남관광지, 한산도 해역에서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선수 400여명이 탑승한 요트 50척이 총상금 5천200만원을 걸고 한려수도 통영 앞바다에서 기량을 겨룬다.
내달 5∼6일 참가 등록, 요트 계측을 마친 선수들은 이후 3일간 화도 앞바다(거북선 코스), 한산도∼비진도 해역(학익진 코스), 오곡도∼비진도 해역(이순신 코스) 등 한산도 인근 3개 해역에서 종목별 레이스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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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홈페이지 캡처]
도는 유튜브, 네이버TV로 경기를 생중계한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경기가 열리는 해역과 가까운 통영국제음악당, 스탠포드호텔, 산양관광도로 등에서 레이스를 직접 관전할 수도 있다.
도와 통영시는 요트 대중화를 앞당기고자 2007년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창설했다.
매년 이맘때 세계 각국 요트선수들이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 수군을 무찌른 한산대첩 현장인 통영 한산도 해역에 모여 경기를 치른다.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하며 우리나라 최대 요트대회로 부상해 차이나컵(중국), 킹스컵(태국)과 함께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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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m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30일 10시3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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