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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한국체대 사격팀이 남자 50ｍ 소총 3자세에서 개인·단체전 한국신기록을 새로 썼다.
한국체대 정승우, 김정현, 김태경, 방승호는 15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3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대학부 50ｍ 소총 3자세에서 총점 1천756점을 기록했다.
2022년 실업연맹회장기에서 KT가 작성한 기존 한국 신기록인 1천754점을 2점 넘어서며 역대 최고점을 달성했다.
특히 정승우는 개인 총점 593점을 쏴 기존 한국 기록 591점보다 2점 높은 점수를 써냈다.
그는 슬사(무릎쏴) 200점, 복사(엎드려쏴), 198점, 입사(서서쏴) 195점으로 안정적인 실력을 뽐냈고, X10점을 31발이나 기록하는 정확성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김정현 역시 본선 2위에 해당하는 583점을 쏴 한국체대의 신기록 달성에 힘을 보탰다.
김태경은 580점으로 본선 4위를 기록했다.
soruh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9월16일 12시4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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