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재난안전경영협회(회장 박성면)는 8일 스마트도시협회(황귀현 전무)와 스마트도시 안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스마트도시협회는 우리나라 스마트도시 정착과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특수법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융복합 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도시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유망기술 발굴 및 사업화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정보 교류 △조사연구 및 통계분석 상호협력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수립 및 대내외 홍보 등이다.
박성면 한국재난안전경영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시티 분야 디지털 기반 재난 및 안전체계 연구와 안전역량 고도화를 위한 교육에서 스마트도시협회의 우수한 노하우와 인적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한 대한민국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협력 사업으로는 한국재난안전경영협회가 매월 시행 중인 '현장맞춤형 AI 활용 안전관리자' 자격 양성과정 교육과 올해 하반기 예정된 '전국 지자체 스마트CCTV통합관제센터 종사 공무원 및 관련 기술 기업체 대상 맞춤식 교육과정' 등이 포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급속히 발전하는 AI 기술과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활용한 안전관리 역량 강화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