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학회와 한국경영정보학회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6회 AI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했다.한국경영학회와 한국경영정보학회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제6회 AI 인사이트 포럼'에서 인공지능(AI)과 웹 3.0의 기술 융합이 가져올 금융 생태계를 조망했다.
이날 양희동 한국경영학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AI가 금융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웹 3.0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시점”이라며 “대한민국이 미래 경제 강국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려면 이러한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정책적, 제도적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원 한국경영정보학회 회장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금융이 하나로 연결되는 첨단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산업의 진흥이 필요하다”며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의 지속성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AI와 웹 3.0이 금융에 미치는 영향이 제시됐다.
김홍종 케이뱅크 팀장은 AI가 리스크 관리, 초개인화 서비스, 업무 자동화 등 금융 서비스의 모든 영역에서 혁신을 가져오고 있음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강형구 한양대 교수는 탈중앙화 금융, 스테이블코인, CBDC 등 디지털 자산이 기존 금융 질서에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있음을 진단했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이사는 '예금토큰과 스테이블 코인 그리고 디지털 금융 공동망'을 주제로 차세대 금융 인프라로서 디지털 자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을 주최한 두 학회 측은 “이번 논의를 통해 도출된 통찰과 지혜가 디지털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 기회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2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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