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라리스오피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리걸테크 기업 엘박스에 자사 웹오피스 솔루션을 공급했다. 법률 분야 디지털 전환과 공공 리걸테크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문서 생성부터 편집, 저장, 배포에 이르는 모든 업무 과정을 웹환경에서 실시간 처리하도록 구현했다. 워드·한글 등 각종 표준 포맷을 지원하는 호환성도 갖췄다. 엘박스 플랫폼 이용자들은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브라우저상에서 곧바로 문서를 열람·편집할 수 있게 됐다.
엘박스는 자사 AI 판례검색 솔루션 '엘박스 AI'로 판사·검사·변호사·경찰관 등 법조 전문가들이 반복 처리하는 공공기관 문서업무 자동화를 실현하는 등 공공기관 AI 전환(AX)을 지원한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웹오피스 기술은 이미 교육·IT서비스·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안정적으로 검증됐다”며 “엘박스와 웹오피스 공급 계약은 공공 리걸테크 시장이 요구하는 실용성, 확장성, 보안성을 고루 갖춘 문서 기반 AX의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