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가 박기은 전 KB국민은행 테크개발본부장(부행장)을 신임 연구본부장(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박기은 부사장은 30년간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몸담으며 다양한 시스템 개발 패러다임과 기술 트렌드를 빠르게 체득해 왔고 개발 플랫폼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2021년 KB금융그룹에 합류한 후 최근까지 뱅킹 시스템 아키텍처 리디자인과 애자일 개발 문화 확산을 이끌었다. 2020년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재직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때, 확장·운영이 필요했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e학습터’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 성과로 업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박 부사장을 영입하며 28여 년간 쌓아온 시스템 SW 기술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도약을 강력 드라이브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AI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와 실무적 감각을 갖춘 박 부사장이 앞으로 티맥스소프트의 연구개발(R&D)에 새로운 변화를 심어줄 것으로 예상한다.
티맥스소프트 연구본부장 박기은 부사장은 “생산성이 중요한 요즘, 고객 요구에 집중한 비즈니스 앱 개발 플랫폼의 내재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우수한 제품,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티맥스소프트와 함께 미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술과 비즈니스를 아우른 균형적인 R&D 로드맵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