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루토AI, 일본 IT 위크 2025 어텀서 'tlooto AI 3.0' 버전 공개…日 학술 시장 진출 본격화

글로벌 리서치테크 기업 틀루토(tlooto) 가 일본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 '재팬 아이티 위크 2025 어텀'(Japan IT Week 2025 Autumn)에 초청 기업으로 참가해, 업그레이드된 학술 AI 솔루션 '틀루토 에이아이 3.0'(tlooto AI 3.0)을 공개했다. 이번 참가를 통해 틀루토는 일본 학술 연구 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며, 디지털 연구 혁신의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Japan IT Week Autumn 2025는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 IT 전시회로, A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IoT, 정보보안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AI 기반 학술 연구 솔루션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특히 주목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틀루토AI(tlooto AI) 는 AcademicGPT 엔진 기반의 학술 연구 전용 AI 솔루션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tlooto AI는 방대한 학술 논문과 데이터베이스를 신속하게 검색·분석하고, 연구 아이디어 발굴부터 논문 초안 작성, 참고문헌 관리까지 연구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연구자는 정보 탐색 시간과 작성 오류를 최소화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새롭게 공개된 'tlooto AI 3.0'은 차세대 AcademicGPT 엔진, AI 기반 학술용 이미지 생성 기능, 자동 레퍼런스 관리 시스템, 파인튜닝 기능 등을 탑재했다. 이러한 업그레이드는 연구자의 생산성과 협업 효율을 동시에 강화하며, 학술 연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전시 현장에서는 일본 대학 연구자, AI 기술 기업, 출판사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틀루토AI의 시연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논문 작성과 아이디어 검증을 자동화할 수 있는 실질적 도구”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틀루토 코리아(tlooto Korea) 관계자는 “Japan IT Week는 틀루토AI가 가진 학술 AI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전시회 기간 동안 일본 현지 학술 기관, 대학, 연구 기업과의 전략적 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일본 학계의 디지털 연구 생태계 혁신에 기여하고, 글로벌 리서치테크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