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전지현 중국 광고·유튜버 음주측정 도주·첸백시 결렬·홍성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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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5.09.23 16:58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전지현, 中 광고 촬영 취소?⋯"'북극성' 때문 아냐"

배우 전지현이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배우 전지현이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전지현이 디즈니+ 오리지널 '북극성' 대사로 인해 중국 광고 계약이 취소됐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23일 전지현 소속사 피치컴퍼니 관계자는 "전지현의 중국 광고 촬영이 취소됐다는 것은 '북극성' 공개 이전에 결정된 것으로, 현지 사정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지현은 현재 공개 중인 디즈니+ 오리지널 '북극성'에 서문주 역으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극중 서문주가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요. 핵폭탄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라고 말하는 대목이 공개되면서 중국 현지 팬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때문에 전지현이 모델로 활동 중인 광고들이 중국에서 내려갔으며, 중국 기업의 광고 촬영이 취소됐다는 보이콧 의혹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첩보 멜로 시리즈입니다. 현재 5회까지 공개됐습니다.

'구독자 165만' 유명 유튜버, 음주측정 거부하고 줄행랑⋯경찰 체포

배우 전지현이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유명 유튜버가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구독자 165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술을 마친 채 승용차를 몰다가 음주 측정에 불응하고 달아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40분께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추적하자 송파구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300여 미터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를 받습니다.

A씨는 경찰에 붙잡힌 뒤에도 음주 측정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한 끝에 현행범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편 A씨는 구독자 165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로, 주로 먹방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에도 게시물을 게재했는데,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SMvs첸백시, '6억대 소송' 1차 조정 결렬

SM엔터테인먼트와 그룹 엑소의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의 계약 분쟁 1차 조정이 결렬됐다.

서울동부지법 제15민사부(조용래 부장판사)는 23일 SM과 첸백시가 쌍방 제기한 계약이행·정산금 청구 소송의 1차 조정 기일을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배우 전지현이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 - 첸백시 일본편' 제작발표회에서 첸백시 멤버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조정기일은 양측의 법률대리인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첸백시는 지난 2023년 6월 소속사 SM의 부당한 장기 계약과 불투명한 정산을 주장하며 갈등을 빚었다. 이후 양측은 극적으로 합의했고, 첸백시는 지난해 1월 SM과 상호 협의를 바탕으로 독립 레이블사 INB100을 설립했다.

하지만 첸백시 소속사 IBN100 측이 기자회견을 열고 SM을 상대로 전면전을 선포하며 다시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SM은 첸백시를 상대로 "개인 활동 매출의 10%를 지급하기로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며 계약 이행 청구 소장을 제출했고, 첸백시 측은 SM에 대해 정산금청구소송을 제기하며 법정 싸움에 돌입했다.

법원은 양측이 낸 소송을 모아 지난 1일 조정에 회부했으며, 소송가액은 약 6억원이다. 2차 조정 기일은 내달 2일 열린다.

"암탉 울면 집안 망해"⋯홍성원, 여성 비하 발언 사과

배우 전지현이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미지의 서울' 홍성원 스틸. [사진=tvN]

배우 홍성원이 여성 비하 발언을 사과했습니다.

홍성원은 22일 자신의 SNS에 "뮤지컬 '번 더 위치' 프리쇼에서 부적절한 표현으로 불편함을 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관객과 동료들께 실망을 안겨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앞으로 언행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홍성원은 지난 20일 공연에서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담이 있는데, 암탉 역할을 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 성차별적 표현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홍성원은 지난 6월 종영한 tvN '미지의 서울'에서 유미래(박보영)의 직장 동료 김태이를 맡아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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