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이장우 조혜원 웨딩화보·쯔양 불치병·민윤기치료센터·김수현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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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5.09.30 17:13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이장우, 예비신부 조혜원과 웨딩화보 공개⋯"저 장가갑니다"

이장우-조혜원이 독특한 콘셉트의 웨딩화보를 촬영했다. [사진=이장우 SNS]이장우-조혜원이 독특한 콘셉트의 웨딩화보를 촬영했다. [사진=이장우 SNS]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장우가 조혜원과 함께 촬영한 독특한 콘셉트의 웨딩화보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장우는 30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저 장가갑니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장우는 턱시도 스타일의 수트에 군화와 밀리터리 모자를 매치했고, 조혜원은 발랄한 화이트드레스에 밀리터리 모자를 쓰고 활짝 웃고 있습니다.

이장우는 결혼 전 마지막 예능인 '시골마을 이장우2' 홍보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결혼 전 마지막으로 시골 마을로 떠나, 강화도 어르신 그리고 많은 형 누나들과 함께한 보물찾기 여정! '시골마을 이장우' 시즌 2, 오늘 밤 9시 MBC에서 처음 선보입니다!"라고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릴예정입니 다. 두 사람은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2019)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23년 6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왔습니다.

쯔양, '불치병' 고백 "망막색소변성증, 나중에 실명 될수도"

이장우-조혜원이 독특한 콘셉트의 웨딩화보를 촬영했다. [사진=이장우 SNS]쯔양이 불치병 투병을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 캡처]

먹방 유튜버 쯔양이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쯔양은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을 통해 PC방 먹방을 하던 중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쯔양은 "초등학교 때부터 시력이 이랬다"라며 "컴퓨터를 해서 나빠진 것이 아니라 눈에 불치병이 있어서 그렇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엄청 편한데 라식, 라섹 왜 안 하냐고 하는데 못 한다"라며 "망막색소변성증이라고, 나중에 실명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쯔양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당시 두꺼운 안경을 착용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안경이 계속 얼굴에서 흘러내리는 것에 대해 쯔양은 "노린 게 아니라 평소 모습이다. 시력이 너무 안 좋아서 안경알이 무겁다 보니 내려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TS 슈가 50억 기부에…세브란스병원, 민윤기치료센터 오픈

이장우-조혜원이 독특한 콘셉트의 웨딩화보를 촬영했다. [사진=이장우 SNS]연세의료원 관계자들과 슈가가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세브란스병원이 30일 제중관 1층에 민윤기치료센터를 열었습니다.

이날 진행한 개소식에 윤동섭 연세대 총장,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강훈철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원장, 안석균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등을 비롯해 민윤기치료센터 소장을 맡은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참석했고, 외부인사로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 등이 자리했습니다.

민윤기치료센터는 지난 6월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한 50억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세워졌습니다. 안전장치를 갖춘 센터 내부에는 언어, 행동치료 등을 위한 치료실과 음향과 방음 시설이 완비된 음악-사회성 집단 치료실을 마련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향후 센터 운영 프로그램의 전문화, 지속 가능 장기 발전, 수요 증대 등에 맞춰 시설을 확장 이전할 계획입니다.

슈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천근아 교수와 같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을 만나며 기타 연주를 비롯해 음악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천근아 교수와 공동으로 음악을 치료에 접목한 사회성 집단 프로그램 ‘MIND’를 개발해 세계 대학병원 최초의 예술 융합형 치료·자립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연말에는 MIND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을 위한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우선 11월에 열리는 ‘캠프 온 더 스펙트럼(Camp on the spectrum)’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과 청소년 약 10명이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밴드 공연 연습, 부모 교육,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행사에 참여하며 의료진, 봉사자들과 함께 사회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어 12월에는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아이들이 그간 연습한 연주 실력을 가족들과 대중에게 뽐낼 수 있는 공연을 준비 중입니다.

김수현, 군복무 중 연인에 쓴 편지 공개⋯미성년 김새론과 교제 반박 증거

이장우-조혜원이 독특한 콘셉트의 웨딩화보를 촬영했다. [사진=이장우 SNS]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군 복무 시절 김수현이 연인에게 쓴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하지 않았다는 증거로 제시된 것입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고상록 변호사는 30일 "배우의 훼손된 명예를 회복하고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소속사를 통해 확인한 사실과 객관적 자료를 면밀히 검증·확인한 결과를 토대로 이 글을 작성한다"면서 김수현이 군 복무 시절 실제 연인에게 보낸 일기 편지를 일부 공개했습니다.

고상록 변호사에 따르면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교제 시기는 고인의 성인 시절인 2019년 여름부터 이듬해까지였는데, 그간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이 공개해온 사진은 모두 2019년 12월부터 이듬해 봄 사이에 촬영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 고상록 변호사는 김수현에게 2016년부터 2019년 봄까지 교제한 연인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자대 배치 직후부터 시작된 일기는 전역 직전인 2019년 봄까지 약 150여개의 일기 형식 편지로 남았습니다.

고 변호사는 "배우는 늦은 나이에 최전방의 고립된 환경에서 복무하며 대중에게 알려진 사람으로서 주변의 관심에 적응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연예인 동료·선후배들과의 동질감 속에서 안도감과 감사함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밖에서 활동 중인 지인들에게 편지를 써 군 생활의 감상과 전역 후 복귀 의지를 전하며 배우로서의 소속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일기 형식 편지에는 "너무 쓰고 싶은 니 이름은.. 내가 너무 관심병사라서 못 쓰는 니 이름 너무 쓰고 싶으다. 사랑한대요 내가", "날마다 부대에서 현타가 오지만 분명한 건. 입대 전보다 그녀에게 잘해주고 있는 것 같다. 다른 쪽으로 머리를 쓰지 않고 그녀에게만 집중하고 그녀를 위하고 원하고 기다린다" 등 연인을 향한 김수현의 마음이 담겼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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