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이이경 사생활 루머·김상영 별세·소유 만취 부인·애니 가요대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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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5.10.21 16:50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배우 이이경, 사생활 루머에 "허위사실 법적 조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해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허위글) 작성은 물론, 무분별한 게재 및 유포 또한 법적 조치 대상에 해당하니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이경을 사생활을 거론하는 폭로성 글이 게재됐습니다. 작성자 A씨는 이틀에 거쳐 '이경배우님' 등으로 저장된 한 남성과 SNS로 나눈 사생활 관련 대화를 공개하며 이 남성이 이이경이라고 주장했으며, 현재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독일인이라고 주장한 이 작성자는 SNS에 "기사에는 제가 소속사에 모든 게 거짓말이라고 썼던 내용이 언급돼 있었는데 사실이다.소속사에서 고소당할 수도 있다는 협박을 받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했다"라며 "거짓말처럼 들릴 수 있으니 최대한 많은 정보와 증거를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이이경이 출연 중인 MBC '놀면 뭐하니'와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측은 이이경의 방송분을 예정대로 방송할 예정입니다.

티어드랍 김상영, 암 투병 중 사망…향년 42세

티어드랍 김상영 [사진=티어드랍 SNS]티어드랍 김상영 [사진=티어드랍 SNS]

밴드 티어드랍 베이시스트 김상영이 사망했습니다.

김상영은 21일 오전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42세.

티어드랍 측은 이날 공식 SNS에 "사랑하는 우리 티어드랍 베이시스트 김상영 군이 오늘 새벽 너무 이른 나이에 떠났습니다. 누구보다 밴드와 음악을 사랑하고 열정 가득했던 친구였습니다. 무겁고 슬픈 마음을 금할길이 없습니다"라며 김상영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적십자병원 특실 1호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23일 오전 10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입니다.

한편 김상영은 2016년 발매된 티어드랍 2집 앨범 이후 팀에 합류해 베이시스트로 활동했습니다.

소유, 기내 만취 목격담 논란에 "소량만 마셔, 비행 내내 모멸감"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기내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당시 만취 상태였다는 목격담과 관련해서는 "주류를 소량으로 음용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소유는 지난 20일 밤 자신의 SNS에 "저는 탑승 전 라운지에서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주류를 소량으로 음용했을 뿐, 탑승 과정에서도 어떠한 제재나 문제없이 탑승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소유는 델타항공 탑승권을 찍어 올리며 기내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토로했고, 이후 같은 항공편을 탔다고 밝힌 네티즌은 "소유가 만취한 상태였다"고 목격담을 전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소유는 "수면 시간이나 컨디션 조절 등을 위해 매번 비행기 탑승 후 식사 스케줄을 확인하고 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탑승 후 짐 정리를 마치고 식사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승무원에게 문의했으나 제가 영어로 완벽하게 소통할 정도의 실력은 아니기에 대화를 진행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행 비행기이기에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이 있을 거라 생각했고, 이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제 영어 문장이 오역되어 잘못된 내용으로 전달됐는지 사무장과 보안요원이 왔다. 이때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도 와서 대화를 도와줬는데, 저는 전혀 문제없음이 확인되었고 비행기에 탑승한 채 예정대로 입국했다"고 구체적인 상황도 전했습니다.

소유는 이후 모멸감을 느낄 만한 일들이 계속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유는 "제 자리에서 화장실로 이동하던 중 카트 서비스에 나선 승무원과 마주쳤고, 카트 이동을 위해 승무원이 제게 복도 한편으로 비켜줄 줄 것을 요청했다. 저는 요청대로 자리를 옮겨 카트가 지나가길 기다렸는데 사무장은 제게 이곳에서 당장 나가라며 고압적인 태도로 지시했다. 오히려 큰 소리를 들은 승무원이 자신의 요청에 의해 제가 이곳에 있었던 거라며 대신 설명해주었으나 사과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동승한 스태프가 한국어 메뉴판을 문의했으나 아무런 설명 없이 또 다른 외국어 메뉴판을 주는 등 묘한 상황이 계속해서 연출됐다고도 했다.

소유는 "저와 한국어로 소통하며 도움을 주신 승무원분이 거듭 사과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탑승 후 일어난 모든 일들에 대해 비행 내내 이어진 차가운 시선과 태도에 대해 여전히 당황스러움과 아쉬움을 느낀다"라며 "당시 현장에서 명확하게 이의를 제기하진 못했으나, 보상이나 폭로를 위해 글을 쓴 것은 아니다. 다시는 누구도 저와 같은 일을 당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용기 내어 SNS에 글을 작성했으며, 사실이 아닌 내용이 부풀려지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올데이프로젝트 애니, '가요대제전' MC 꿰찼다⋯임윤아 후임 발탁

티어드랍 김상영 [사진=티어드랍 SNS]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애니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유방암 인식 항상 캠페인 자선 행사 'LOVR YOUR'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애니(본명 문서윤)가 '가요대제전' MC로 나섭니다.

올데이 프로젝트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21일 조이뉴스24에 "애니가 MBC '가요대제전' 새 MC로 발탁됐다"고 밝혔습니다.

임윤아는 지난해 12월 31일 방송을 끝으로 약 10년 만에 '가요대제전' MC에서 하차했으며, 후임이 누가 될지 가요계 관심이 쏠렸던 터. 애니가 임윤아의 빈자리를 꿰차면서 '특급 신인'임을 입증했습니다.

애니의 진행은 이번이 처음으로, 3년 연속 '가요대제전' MC로 나서는 그룹 샤이니 멤버 최민호와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한편 애니는 테디가 총괄 프로듀서로서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의 혼성 그룹 올데이프로젝트의 멤버로, 지난 6월 데뷔했습니다. 신세계 그룹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신세계 그룹 정유경 회장의 맏딸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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