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이경규 CCTV·김히어라 공식석상·신시아 홍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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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5.06.26 17:11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약물 운전' 이경규, CCTV 영상 공개⋯"깊이 반성"

방송인 이경규가 지난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약물 운전 혐의 관련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 서있다. [사진=연합뉴스]방송인 이경규가 지난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약물 운전 혐의 관련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 서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한 당시의 CCTV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다시 한 번 고개 숙였습니다.

이경규 소속사 에이디지컴퍼니는 26일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이경규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당시 건강 상태와 운전 경위에 대해 사실 그대로 진술했다. 또한 본인의 부주의로 우려를 일으킨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처방약 복용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이 안좋은 상태에서 운전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였다"고 고개 숙였습니다.

이어 "사고 당일, 평소 복용중인 공황장애약과 감기몸살약을 복용하고 병원 진료를 위한 이동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었으나, 좀더 신중해야 할 사안이었음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않도록 약 복용 후 운전에 신중을 가하겠다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조심스럽고 책임 있는 모습을 이어갈 것을 약속 드리겠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이경규는 지난 8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 논현동에서 약물 복용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받습니다. 지난 24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약 1시간 40분가량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지난 25일 MBN 뉴스는 이경규의 사고 당시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 사고 당일 수차례 추돌 사고가 있었다고 보도해 이목을 집중 시켰습니다.

CCTV 영상에 따르면 이경규는 서울 강남구의 한 골목길에 차를 세운 뒤 인도가 아닌 차도로 걸어갔고, 뒤에서 오던 차량이 그를 피해갔습니다. 차량을 세울 때는 주차돼 있던 버스와 작은 추돌도 벌어졌습니다. 또 병원 가기 전 들른 세차장에서 벽을 들이받았고, 세차장을 빠져나온 뒤에는 중앙선을 침범해 불법 좌회전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히어라, 학폭 논란 후 복귀 소감 "믿어줘서 감사"

방송인 이경규가 지난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약물 운전 혐의 관련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 서있다. [사진=연합뉴스]배우 김히어라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NOL 유니플렉스에서 열린 뮤지컬 프리다 프레스콜에 참석해 열창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 폭력 논란 이후 뮤지컬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히어라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NOL 유니플렉스에서 열린 뮤지컬 '프리다' 프레스콜에 참석해 "2년 전에 비해 더 감사한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고 인사했습니다.

앞서 김히어라는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이사라 역을 맡아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지만, 그해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이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학폭 논란 종결 후 김히어라는 지난 6월 개막한 뮤지컬 '프리다'를 통해 활동에 복귀했습니다.

김히어라는 "'프리다'에 '그림은 나를 일으키는 유일한 기회다'라는 대사가 있는데 저에게 '프리다'도 그랬다"며 "'프리다'가 저에게 줬던 믿음과 용기가 있었기 때문에 안 돌아올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년 전보다 훨씬 더 진중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한 신 한 신 모두 관객들과 호흡하면서 위로를 드리려고 애쓰고 있다"며 "연출해 주시는 분들한테도 예전보다 더 깊어진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프리다'는 불의의 사고 후 겪는 고통을 예술로 승화하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김히어라는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며 고통을 환희로 승화시킨 멕시코를 대표하는 화가 프리다 칼로 역으로 관객들과 만납니다.

신시아, 홍자매 '그랜드 갤럭시 호텔' 캐스팅⋯이도현과 호흡

방송인 이경규가 지난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약물 운전 혐의 관련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 서있다. [사진=연합뉴스]이도현 신시아가 '그랜드 갤럭시 호텔'에 출연한다. [사진=조이뉴스24 DB]

신시아가 홍자매 작가의 드라마 '그랜드 갤럭시 호텔'에 여주인공으로 발탁 됐습니다.

'그랜드 갤럭시 호텔'은 사신들이 뽑은 전세계 위령호텔 중 고객만족도 1위를 수십년간 놓치지 않은 호텔의 사장이 실종되면서 벌어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려낸 로맨틱 판타지 장르. '내 남자친구는 구미호'​, '주군의 태양', '화유기',​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한 홍자매 작가의 위령(慰靈) 세계관을 잇는 또 하나의 작품입니다.

연출로는 '호텔 델루나'를 함께 만들었던 '​스타트업','빅마우스','무인도의 디바'​,'멜로무비'의 오충환 감독이 다시한번 의기투합하게 되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판타지한 작품의 세계를 시청자에게 전할 예정입니다.

'​더 글로리', '스위트홈', '나쁜엄마​'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층적이고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이도현의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입니다. 그는 사장이 실종된 호텔에 미스터리하게 들어온 새 사장 은하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영화 '마녀2'를 통해 강력한 첫 인상을 남기며 데뷔한 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전한 신시아는 새 사장이 나타나 인생이 꼬여버린 호텔리어 고상순 역을 연기합니다.

드라마 '그랜드 갤럭시 호텔'​은 2025년 하반기 촬영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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