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뉴진스 연예활동·김의성 올블루·제니·김선호·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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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2025.05.30 17:00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위반 시 배상금 10억"…뉴진스, '어도어 없는' 연예활동 당분간 불가

뉴진스 단체 이미지. [사진=어도어]뉴진스 단체 이미지. [사진=어도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뉴진스가 당분간 '어도어 없이' 연예 활동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2민사부는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에 대해 "채무자 뉴진스는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의 제1심판결 선고 시까지 채권자인 어도어 측의 사전 승인 또는 동의 없이 독자적이거나 제3자를 통한 연예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30일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어 법원은 뉴진스가 결정을 위반할 경우 위반 행위 1회당 각 10억원 씩의 배상금을 어도어에 지급해야 한다고도 명시했습니다.

이와 관련, 법원은 "뉴진스가 가처분결정 전후로 새로운 그룹명으로 공연하고 신곡까지 발표하면서 가처분결정에서 정한 의무를 위반했으므로, 의무의 이행을 강제하기 위해 뉴진스에 대한 간접 강제를 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뉴진스는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의 1심 판결에서 승소해야 어도어 없이 독자적인 연예 활동이 가능해집니다. 이에 향후 양측의 법적 공방 역시 더욱 첨예하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의성, 대놓고 '올블루' 사전투표 인증

뉴진스 단체 이미지. [사진=어도어]배우 김의성 투표 인증샷 [사진=김의성 인스타그램]

배우 김의성이 이승환에 이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 파란색 옷을 입은 인증샷을 공개했습니다.

김의성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거는 축제라지만, 왠지 이번엔 전쟁처럼 느껴져. 한 발뿐인 총알, 잘 조준해서 쏘고 왔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의성은 다산동 주민센터 앞에서 파란색 후드티에 파란색 모자까지 착용한 채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김의성은 그간 정치, 사회적 상황에 대한 소신 발언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 역시 투표를 독려하는 동시에 파란색 옷을 입고 인증샷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앞서 이승환은 전날 "다른 날보다 일찍 일어났네요. 평화를 일구고, 경제를 일으킬 유능한 일꾼을 뽑는다는 일념에 가슴이 일렁여서"라는 글을 올리며 사전투표 참여를 알렸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환은 파란색 셔츠를 입고 있습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는 5월 30일까지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되며, 본 투표는 오는 6월 3일 실시됩니다.

제니, 서울대 의과대학에 1억 원 기부

그룹 블랙핑크(BLACK PINK) 제니가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영등포점에서 진행된 '본 핑크 인 시네마스(BORN PINK IN CINEMAS)' 핑크 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제니(JENNIE)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발전후원회는 30일 "제니가 세상을 치료하는 마음이 따뜻한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이번 기부를 바탕으로 교육과 연구 환경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적 공감 능력을 두루 갖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제니의 깊은 뜻에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이 포용과 승복, 공감과 소통, 희생과 배려의 자질을 갖춘 리더로 성장해 국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앞서 제니의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는 2023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미래 의학 인재 양성을 위한 꾸준하고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김선호, 악플러 안 참는다 "명예훼손 법적 조치"

배우 김선호가 프로필 사진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판타지오]

배우 김선호가 도 넘는 비방과 명예훼손에 법적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30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김선호 배우에 대한 도를 넘는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인격 모독, 명예훼손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고 알렸습니다.

이어 "당사는 현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배우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라며 "모니터링을 통해 김선호 배우를 향한 명예훼손성 게시물 및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다. 앞으로도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권익을 침해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팬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제보를 독려했으며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배우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3월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김선호는 하반기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또 수지와 디즈니+ 시리즈 '현혹'에 출연합니다.

'노빠꾸 탁재훈' 소송⋯탁재훈 "관련 없다"

배우 탁재훈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연출 정원태 정용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노빠꾸 탁재훈'이 10억 원대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탁재훈은 이와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30일 유튜브 예능 '노빠꾸 탁재훈'이 채무불이행 등을 이유로 10억 원대 소송에 휘말렸다고 알려졌습니다. 채널 운영권과 지분이 수차례 매각되는 과정에서 금전적 이익을 챙긴 정황과 정산 갈등이 불거졌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탁재훈의 회당 출연료가 3배 인상됐다고 언급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탁재훈 측은 "과거 전 소속사에서 채널 지분을 갖고 있을 때는 감액된 출연료로 출연했으며, 이후 지분이 매각된 뒤 정당한 출연료로 재계약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노빠꾸 탁재훈'과는 출연 계약만 맺고 있을 뿐, 채널 지분은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다. 이번 법적 분쟁과도 관련이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노빠꾸 탁재훈'은 2022년 시작된 웹 예능으로, 탁재훈과 개그맨 신규진이 공동 진행자로 나서 '취조실 토크쇼' 콘셉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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