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5형제' 윤박, 엄지원에 속마음 고백 "신슬기, 놓치고 싶지 않다...마지막 사랑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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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윤박이 엄지원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오범수(윤박)가 독고세리(신슬기)를 향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범수는 하니가 울자 분유를 타러 주방에 나온다. 하니의 울음 소리를 듣고 독고세리 역시 방에서 나오고, 독고세리는 자신이 분유를 먹이겠다고 한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사진=KBS2]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사진=KBS2]

마광숙(엄지원)은 주방에 나왔다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보며 흐믓해한다. 독고세리가 젖병을 들고 방으로 들어가자 마광숙은 오범수에게 독고세리에 대한 마음을 묻는다.

마광숙은 "도련님도 마음이 있으신 거죠?"라고 묻고, 오범수는 "세리 앞날을 생각하면 욕심 내면 안 될 것 같고, 가족들을 배신하는 것 같아 죄책감도 든다"고 말한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사진=KBS2]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사진=KBS2]

이에 마광숙은 "그런 거 다 빼고 도련님 마음은 어떤 거냐"고 묻고, 오범수는 "놓치고 싶지 않다.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 놓치고 싶지 않다. 이런 내가 너무 이기적이라 이러지 말아야지 하는데 마음처럼 잘 안된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마광숙은 오범수를 제외한 형제들을 소집했고, 오범수의 마음을 전했다. 오천수(최대철)는 "둘이 좋다면이야 어쩌겠냐. 아가씨는 부모님과 딴판이더라"고 말했고, 오흥수(김동완) 역시 "적극 찬성이다. 독고탁 딸이라는 것만 빼면 범수 입장에서는 호박이 넝쿨째 들어온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마광숙은 "그럼 우리는 만장일치로 두 사람 적극 밀어주는 걸로 결정하는거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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