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KPGA 투어챔피언십 인 제주(우승상금 2억2000만원, 총상금 11억원)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제주 서귀포 소재 테디베어 뮤지엄에서 특별한 포토콜이 진행됐다.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선수들은 테디베어 뮤지엄을 방문해 대형 테디베어 구조물 앞에서 사진 촬영, 나만의 테디베어 ‘투챔이’를 만들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이대한, 2025 시즌 ‘제네시스 대상’ 및 상금순위 1위 옥태훈을 비롯해 문도엽, 배용준, 최승빈, 김재호가 참석했다.
KPGA 투어챔피언십은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이내에 포함된 6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종료 후 각 부문 시즌 타이틀도 결정된다. 작년 우승자 이대한은 “지난해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이렇게 신선한 콘셉트의 포토콜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좋은 기운 받아 대회 2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제주 출신의 최승빈은 “시즌 최종전이 올해도 제주에서 열리게 됐는데 제주 도민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테디베어 뮤지엄은 테디베어의 역사는 물론 근현대 100년 인류사, 서울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 예술, 세계여행 등의 여러가지 테마를 테디베어와 접목시켜 재미있는 볼거리와 알거리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테마 뮤지엄 브랜드다. 또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테디베어 디자인, 제조의 노하우를 가지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기업이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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