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임종훈-안재현, 세계 1위 꺾고 세계랭킹 2위로 3계단 점프

8 hours ago 1

WTT 미국 스매시 우승…임종훈-신유빈 조도 혼복 세계 2위로 상승

이미지 확대 WTT 미국 스매시 남자복식 우승을 합작한 임종훈(오른쪽)과 안재현

WTT 미국 스매시 남자복식 우승을 합작한 임종훈(오른쪽)과 안재현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남자 탁구의 '환상 콤비'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에서 세계 1위인 '르브렁 형제'를 누르고 우승한 데 힘입어 세계랭킹이 세 계단 도약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15일(한국시간)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29주째 남자복식 세계랭킹 2위로 종전 5위에서 세 계단 뛰어올랐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지난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스매시 남자복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형제 콤비'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에 3-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미지 확대 WTT 미국 스매시 경기에 나선 임종훈(왼쪽)과 안재현

WTT 미국 스매시 경기에 나선 임종훈(왼쪽)과 안재현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르브렁 형제는 랭킹 포인트 5천920점을 기록하며 임종훈-안재현(랭킹 포인트 4천245점) 조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세계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혼합복식의 임종훈-신유빈(대한항공) 조도 세계랭킹이 종전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미지 확대 WTT 미국 스매시 혼합복식의 임종훈(왼쪽)과 신유빈

WTT 미국 스매시 혼합복식의 임종훈(왼쪽)과 신유빈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임종훈-신유빈 조는 미국 스매시 결승에서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에 0-3으로 완패해 준우승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린스둥-콰이만 조는 임종훈-신유빈 조를 랭킹 포인트 3천점 이상 앞서며 독주 중이다.

이미지 확대 WTT 미국 스매시 여자단식 경기 중인 신유빈

WTT 미국 스매시 여자단식 경기 중인 신유빈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단식 세계랭킹에선 여자 에이스 신유빈이 종전 10위에서 12위로 내려앉으면서 톱10에서 제외된 반면 미국 스매시 16강에 진출했던 안재현은 종전 18위에서 16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15일 16시18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